[뉴스프라임] 기세등등해진 트럼프…셈법 복잡해진 바이든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구도가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이번 사건으로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있고, 바이든 캠프는 재선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피격을 당한 후 주먹을 들어 보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화제입니다. 푸른 하늘에 미국 성조기가 휘날리는 배경이라 더 극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사진 한 장이 향후 미국 대선 구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매우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또 주먹을 올린 사진과 관련해서는 "사람들에게 내가 괜찮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그리고 미국은 계속 굴러가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가 열릴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관식'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데요? 전당대회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대 마지막 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피격을 계기로 준비한 연설문을 다시 썼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인한 모습을 부각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반면, 지난달 첫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노출하며 참패한 바이든 대통령 위기론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민주당 내부 분위기 지금 어떤가요?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을 통해 '통합' 메시지를 띄우면서 난관을 극복해보려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번 사건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지금으로선 어떤 전략이 제일 효과적이라 보세요?
이번 사건으로 미국 대선 판도가 뒤흔들리는 가운데 각종 음모론이 SNS를 휩쓸고 있고, 이번 사건이 미국 사회를 더 분열시킬 것이란 관측도 나와요?
이번 사건의 용의자 얘기도 해볼게요. 토머스 매슈 크룩스, 20살로 정신병을 앓았거나 특정 이념이나 국내외 테러리즘과 연계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수사 중인 FBI는 용의자 단독범행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는데, 범행 동기를 추정해 보자면요?
한편, 경호에 대한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총격을 시작하기 전에 경찰과 맞닥뜨렸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고, 신고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허술한 경호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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